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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임실 공무원-주민 합작 영화 '짝퉁시인' 공모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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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시네마스쿨 제작…편견·선입견 코믹으로 담아내

뉴스1

임실군 영화동아리 임실시네마스쿨이 영화 '짝퉁시인'을 촬영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18.12.18/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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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임실군 공무원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가 전북도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임실군은 최근 김제시 지평선시네마에서 열린 ‘2018 우리고장, 우리이웃 전북사랑 영상공모전’에서 임실시네마스쿨(님-Cine)이 만든 영화 ‘짝퉁시인(감독 박미숙)’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지역 영상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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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시네마스쿨(님-Cine)이 전북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18.12.18/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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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시네마스쿨(님-Cine)은 주민과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영화동아리다. 2016년부터 해마다 2편씩 총 6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임실시네마스쿨(님-Cine)의 ‘짝퉁시인’은 사람의 첫인상을 보고 갖게 되는 편견과 선입견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스크린에 담았다.

박미숙 감독은 “멀게 느껴지던 영화를 임실시네마스쿨을 통해 한층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민 군수는 “정형화된 행정의 틀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 열정으로 영화를 제작해 상까지 받게 된 것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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