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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정부 부품사 지원책, 매우 시의적절"…자동차업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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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방안' 발표

유동성 지원, 내수 확대, 미래차 전환 가속화 등 기대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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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자동차협동조합 등은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자금난과 가동률 저하로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부품업체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Δ유동성 지원 및 내수 확대를 통한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유지, Δ강소기업 육성 및 생산성 향상 등 부품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 Δ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미래차 생태계 전환 가속화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담겨 있다.

업계는 특히 부품업계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3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과 정책금융기관 담당자 면책 등은 자금난에 고전하고 있는 부품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소세 감면 6개월 연장 및 노후 경유차 폐차 시 세제 지원 등 내수확대를 통한 부품기업들의 일감 확보 지원, 친환경차 보급목표 상향 및 충전인프라 확대 등은 산업 안정화를 통한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업계는 기대했다.

아울러 업계는 "이번 정부 지원에 대한 화답으로 상생협력 강화, 국내 투자 확대, 협력적 노사관계로의 발전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국내 산업발전과 일자리 유지‧확대에 기여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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