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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융기원 입주기업 개발 혁신적 '암 치료' 기술 유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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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함께 혁신적인 암 치료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유럽진출에 성공했다.
국제뉴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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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은 입주기업인 MBD(Medical & Bio Decision)사가 최근 프랑스, 독일, 룩셈브르크의 협력병원과 내년부터 3년간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임상실험을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은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암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함으로써 정확하고 빠르게 개인 맞춤형 항암제를 선정치료하는 혁신적 치료법이다.

융기원은 "기존 2차원 세포배양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동물실험의 긴 소요시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미 이 기술은 국내외 병원과 제약사, 연구소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융기원에 입주한 이 회사는 김성훈 융기원 교수(바이오융합연구소장)가 이끄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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