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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학재, 바른미래당 탈당 한국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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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한지 2년여 만의 한국당 복당이 행보가 추가 탈당 신호탄이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학재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학재 의원은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제 신념은 결코 변함이 없다면서 이제 저는 자유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의원은 "더 힘 있고 믿음직스러운 보수, 더 새로운 보수의 이름으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를 되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의원은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면담 등 복당 절차를 밟았다.

한국당은 이학재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역구 등 일부 당협위원장 공모 중 으로 추가 복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이학재 의원의 행보에 대해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시를 인용하면서 "본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은 놓고 가라"고 단평했다.

김정화 대변인의 단평은 국회 정보위원장직을 내려 놓고 가라는 요구이다.

앞서 손학규 대표도 절이 싫의면 떠나는 것이지만 절에서 준 이부자리까지 들고 가져가라는 법은 없다며 정보위원장직은 바른미래당의 몫이을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당의 입장은 바른미래당과 달리 바른정당으로 갈 때 상이위원장직을 가져간 사실에 대해 주장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이학재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은 한 석이 줄어든 29명 된 반면 한국당은 113석으로 늘어났다

한편 인천 서구 갑 지역구인 이학재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 이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합당 당시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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