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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잇단 규제에 주택시장 꽁꽁.. 11월 서울, 수도권 주택거래량 50% 안팎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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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의 강력한 대책으로 11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30%나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50%, 수도권은 40%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9만2566건) 대비 30.0% 줄어든 6만4804건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2921건으로 전월(5만4823건) 대비 40.0%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거래량이 9324건에 그쳐 전월(1만8787건) 대비 50.4%가 급감했다. 강북 14개구는 4958건으로 전월(9906건) 대비 49.9% 줄었으며 강남 11개구는 4366건으로 전월(8881건) 대비 50.8% 감소했다. 강남 3구는 1530건으로 전월(3833건) 대비 60.1% 감소했다.

경기는 1만8348건으로 전월(2만9417건) 대비 37.6%가 감소했으며 인천은 5249건으로 전월(6619건) 대비 20.7% 줄었다.

지방은 3만1883건으로 전월(3만7743건) 대비 15.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1663건으로 전월(6만4559건) 대비 35.5% 줄었으며 연립·다세대는 1만3659건으로 전월(1만6715건)대비 18.3%, 단독·다가구는 9482건으로 전월(1만1292건) 대비 16.0% 감소했다.
파이낸셜뉴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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