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애플, iOS 12.1.2 배포… eSIM 활성화 관련 오류 수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러 버그가 수정되고 eSIM 지원이 추가된 iOS 12.1.1이 배포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은 나머지 버그가 수정된 iOS 12.1.2를 배포했다. 더 많은 국가에서 아이폰 XS와 XR의 eSIM을 지원하게 되면서 발견된 버그들이다.

iOS 12.1.2의 업데이트 설명은 역대 설명 중 가장 짧다.

• 아이폰 XR,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에서의 eSIM 활성화와 관련된 오류를 수정함
• 터키에서 아이폰 XR,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의 셀룰러 연결에 지장을 주는 문제를 수정함

여기서 보이는 것처럼 이번 업데이트에는 eSIM 활성화 관련 버그와 터키에서서의 셀룰러 연결 관련 문제만 수정됐다.

하지만 명시되지 않은 것들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이폰의 중국내 판매 금지와 관련된 퀄컴과의 재판에서 이기기 위한 수정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퀄컴은 애플이 2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중국 당국은 구형 아이폰의 중국 내 판매 중단을 명령했다.

이어 퀄컴은 아이폰 XS와 XR의 판매 금지를 위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은 특허 위반 사항이 없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애플이 해당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한 밑 작업이라고도 분석한다. editor@itworld.co.kr


Jason Cross editor@itworld.co.kr
저작권자 한국IDG & ITWorl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