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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GS25·GS수퍼마켓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500곳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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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GS25 점포 외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 [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을 2025년까지 50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6년 GS25 강릉IC점을 시작으로 현재 GS25에 20곳, GS수퍼마켓에 22곳 등 총 42곳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차 목표로는 내년까지 충전기를 100점포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지난 2월 대영채비와 추가로 충전기 설치 제휴를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업무 제휴 파트너사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조기에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점포 내 단순 주차 공간이 충전 시설로 활용됨에 따라 점포 이용객도 늘고, 점포 체류하는 시간도 길어져 추가적인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GS리테일의 점포에서 고객들이 이용한 충전 건 수는 1만 건을 넘어섰다. 충전된 전력량은 13만㎾에 육박한다. 고객이 총 용량 30㎾ 내외의 전기차를 GS리테일 매장에서 급속 전기차 충전기로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문성필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잘 살려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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