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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홍영표 “유치원3법·산업안전보건법, 올해 임시국회서 꼭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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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민주당 원내정책회의 발언

"최저임금 결정방식도 논의할 것"

이데일리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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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올해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치원 3법은 60만 아이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유치원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 야당의 발목잡기로 3달째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다행히 유치원3법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교육위법안소위 다시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법 처리하는 데 있어 어떤 조건도 달아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처리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안타까운 죽음에 내몰리게 할 수 없다”며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야당이 법안처리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 외에도 아동수당법·기초연금법 등 예산과 연계된 법안규제 혁신법안도 언급했다.

탄력근로제와 관련해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결론이 내려지는 대로 국회 차원에서 입법에 나서겠다”며 “시급한 문제인만큼 국회에서도 논의는 시작하겠다. 다음주 중에라도 경사노위 합의가 이뤄진다면 27일 본회의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결정방식도 손보겠다는 계획이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경제상황을 반영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도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 방안을 내년 1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여러가지 의견을 종합해서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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