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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22분께 대구시 북구 구암동 한 교회건물에 있는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방 1칸과 거실, 주방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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