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외교 당국자와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의 석탄 가스화는 유엔 제재를 받은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북한에 필요한 기술과 전문가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회사는 시간당 4만㎥의 합성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평양 북쪽 산업 지역에 공급 중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생산량은 북한이 최근 몇 년 사이 수입한 원유와 정제 석유 제품 연간 수요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석탄의 가스화 기술로 북한이 상당 기간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습니다.
석탄 가스화는 석유를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널리 활용되지 않다가 최근 중국의 기술 개발로 비용이 낮아지면서 석탄이 풍부한 나라들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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