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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구례군 홍보대사 김보경 축구선수, 후배양성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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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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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광의면 출신인 김보경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저소득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해 3천1백만 원을 맡겼다고 18일 밝혔다.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천만 원, 구례군장학회 1천만 원, 구례북초등학교 1천만 원, 광의초등학교에 1백만 원을 각각 맡겼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보경 선수는 2013년 아시안 풋볼 어워즈 동남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2014년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 2017년 구례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현재 일본 가시와 레이솔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단체 “MISO”에 활동 중이며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자선 경기 및 사랑의 연탄 나눔,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속해서 따듯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의 자랑인 김보경 선수가 필드에서만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까지 겸비하여 고향인 구례까지도 훈훈한 기운이 넘치는 것 같다”며 “우리군 저소득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 기탁을 잘 전달해 김보경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닮은 후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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