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완성차 실적 상승 반전할 것...현대차·기아차 선호-유진투자증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자동차·부품주에 대해 완성차 실적이 4·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를 제시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를 최선호주로 언급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4분기를 기점으로 완성차 실적은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채산성이 개선됐고, 감산 기조를 유지하던 현대·기아차의 증산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의 1~9월 누적 기준 초과 생산대수(중국 제외)는 8197대를 기록했지만, 10~11월 누적 기준으로 5만2881대를 초과 생산했다"며 "기아차 역시 10~11월 2만8551대를 초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10월 증산은 추석 연휴 효과로 판단했지만, 11월 이후 증산 규모가 확대된 점을 감안했을 때 추세적인 기조의 변화"라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