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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KB증권 "하림지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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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림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8일 하림지주[003380]가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목표주가 1만6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현재 하림지주의 주가 동인은 손자회사 하림산업의 양재동 부지개발 이슈로 판단한다"며 "서울시가 지난 9월 제3차 물류 기본계획을 확정 짓고 서울 시내 물류 터미널 기능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부지개발 논의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배구조 리스크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일감 몰아주기 관련 심사보고서를 하림 측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도 투자 포인트"라며 "벌크선 시황 개선으로 팬오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사료 부문 자회사 선진, 팜스코, 제일사료는 사료판매량 회복과 판가 인상 효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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