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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오신환 “한국당行 이학재, 정보위원장 내려놔야…후속 탈당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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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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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18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소속 구성원이었기 때문에 이 의원이 정보위원장을 맡은 것이지 개인으로서 정보위원장을 맡은 것은 아니다”라며 정보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을 통해 “과거 바른정당이 30명 탈당할 때 상임위원장을 두 석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것을 선례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원내 상임위원장의 의석수로 보면 그 구성원 숫자가 2석 정도 해당되고, 개인이 혼자 탈당해서 정보위원장을 가지고 나가는 것과 그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의원 탈당을) 따라서 후속적으로 (다른 의원들이) 탈당할 것 같진 않다”며 “다만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에 당내 정체성이나 내부적인 생각이 다른 부분들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세 명 정도가 지금 (당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사무총장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이 의원처럼 당장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 안에서 치열하게 어떤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자신의 한국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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