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김정례 주무관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5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연례 총회'에서 해수부 김정례 주무관이 총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의장은 지난 2년간 부의장직을 맡으면서 역량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의장에 뽑혔다.
앞으로 2년간 세계 최대 참치 생산 수역인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참치 자원 보존과 관련한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어획 할당량 등 조업 규제 관련 논의를 주도한다.
해수부는 "2004년 6월 위원회가 발족한 이래 아시아권 국가에서 의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이 가입한 18개 지역 수산 관리기구에서 한국인이 총회 의장으로 뽑힌 것도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내년도 눈다랑어 어획 할당량은 올해와 같은 1만3천942t으로 결정됐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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