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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교실서 만나는 법률전문가' 광주 장덕고, 노무사 협력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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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 광주 장덕고등학교 2학년 '법과 정치' 수업 시간에 김민철 노무사가 협력수업을 통해 '근로권익 침해 시 권리 구제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광주 장덕고 제공)2018.12.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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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장덕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전문 지식 향상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가 협력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덕고는 17일 '노무사와 함께하는 법과 정치 협력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월22일 '공익변호사' 초청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수업이다.

협력수업은 학생들이 교과서로 배운 내용에 대해 실제 법률전문가가 참여해 직접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교육이다.

이날 협력수업은 김민철 노무사가 참여해 2학년 2개 학급 교실에서 '법과 정치' 수업시간에 '근로권익 침해 시 권리 구제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김노무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교육청 현장실습 노무법률지원단 자문 노무사로 활동하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산업재해 보상, 체불임금 해결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근로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

학생들은 김 노무사의 설명을 들고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관련 수업 내용의 실제 사례와 구제방법, 노무사 직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범채은 학생은 "평소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수업시간에 노무사에게 물어봐서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르바이트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장덕고는 지난 10월22일에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의 이소아, 권소연 변호사를 초빙해 '권리의 침해와 구제'에 관한 협력수업을 진행했다.

한정일 사회교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수업을 진행했다"며 "두 차례에 걸친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법률적 소양을 넓히고, 미래의 직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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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 장덕고등학교 2학년 '법과 정치' 수업 시간에 김민철 노무사가 협력수업을 통해 '근로권익 침해 시 권리 구제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광주 장덕고 제공)2018.12.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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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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