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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효성, 성과 기반 26명 승진인사 단행…김용섭 효성티앤씨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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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ㆍ중공업 등 성과낸 계열사 승진자 다수 배출

이투데이

김용섭 부사장(왼쪽), 송원표 부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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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효성그룹이 17일 총 26명을 승진시키는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물과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을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대표이사이자 스판덱스PU장으로서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개발(R&D) 출신으로서 공장장 및 해외법인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원사부문의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특히 김 부사장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강조한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고객사와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신임 부사장은 R&D, 설계, 개발 등 엔지니어로서 폭넓은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2013년부터는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차단기부문의 영업 및 제작 전 부문을 총괄하며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주사인 ㈜효성에서 3명의 승진자가 나오고 △효성티앤씨 9명 △효성첨단소재 6명 △효성중공업 6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1명 순으로 승진자를 배출했다.

효성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했다. 신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48세다. 회사 관계자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투데이/김유진 기자(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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