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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中가전제품협회로부터 '최고 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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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우전자 모델이 2018 중국 '홍딩장' 수상식장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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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홍딩장(Red-Top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홍딩장은 언론, 전문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 친환경성, 브랜드, 사용 후기 등을 평가한다. 그 결과 가전 품목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지난 2015년도에 이어 소형세탁기 부문에서 두 번째 홍딩장을 수상했다.

미니는 세탁용량이 3㎏대, 두께 30.2㎝의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하여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2013년 미니를 중국 시장에 선보인 이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는 미니를 중국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했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았다. 또한 미니는 지난 9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로부터 ‘베스트 브랜드’상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미니는 지난달 11일 중국 광군제 단 하루 동안 2만3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니는 중국 3㎏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5%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누적판매량은 20만대다.

미니의 인기를 목격한 중국 후발업체들은 최근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미니의 성능을 강화했다. 삶음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했다. 소형세탁기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로즈핑크, 스카이블루, 브라운 색상을 추가했으며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채용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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