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은 1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등 총 265억원 상당의 타법인 증권 취득비용 및 운영자금 조달을 결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 자금 유치와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며 “기존 사업을 혁신해 확장해 나감은 물론 신규 사업인 바이오산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 개최됐던 임시주총에서 87.6% 주주가 만장일치로 결의해 바이오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지난 14일 김현겸·성상윤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주주소통 및 전락을 담당하는 전락담당대표로 정현준 사내이사를 선임해 10개월간 지속됐던 경영권 분쟁상황 종식을 선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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