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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LG, 시곗바늘 돌아가는 스마트워치 ‘W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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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LG전자는 시침과 분침을 넣어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스마트워치 ‘LG Watch W7’(사진)을 17일 국내에 출시했다.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기존 스마트워치가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 이 제품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지더라도 시침과 분침은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쓸 수 있다. 아날로그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운동량을 측정하는 구글 피트니스(Google Fit)도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LG 베스트샵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살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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