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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탄력 붙는' 충북교육청 고교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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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증액분 도의회 본회의 통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무상급식 시행에 탄력이 붙게 됐다.

도의회는 지난 14일 연 3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교육청의 '2019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 날 도와 도교육청의 고교 무상급식 시행 합의에 따른 예산 증액 동의 안건도 처리했다.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 증액된 예산은 약 69억원이다. 이에 따라 초ㆍ중ㆍ특수학교에 이어 내년부터 도내 고교도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당초 2조 6903억여원 규모의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계약제 교원 인건비(30억원) △신명중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8억 2500여만원) △레이저스크린 사격장 조정(2억 4700여만원) △학교평가관리실 보안 강화 지원(1억 5900만원) 등 47억 750여만원이 삭감돼 본회의로 넘어왔다.

이에 따라 본회의를 통과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2조 6855억여원 규모로 확정됐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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