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식] 홍천강 꽁꽁축제 투입 인삼송어 준비 ‘완료’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2018.1.13./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에 사용될 인삼송어 준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홍천강 꽁꽁축제부터 6년근 홍천 인삼 원액을 섞은 사료를 먹여 키운 송어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연구결과 인삼송어는 일반송어보다 항산화 효과가 60% 높게 검출돼 겨울철 면역력 증강, 저항력 강화,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혈질환이나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무항생제로 키워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았으며 맛과 식감도 뛰어나 지역특화 어종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홍천강 황금송어를 잡아라!’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 인삼송어를 잡아라, 인삼송어 얼음낚시, 야간얼음낚시, 가족텐트낚시터, 플라이낚시터, 향토음식점, 맨손송어잡기, 북극곰 달려 송어잡기, 민속놀이, 어린이직업체험 등이다.

신규프로그램인 야간낚시터는 금·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범 운영되며 직전 축제에서 처음 도입됐던 북극곰 달려 송어잡기는 하루 2~3회 진행하던 것에서 5회로 늘렸다.

황금송어는 얼음낚시터 및 달리기 대회장에 각각 350·50마리가 방류되며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품(홍천쌀 4㎏)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단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직전 대비 운영인력을 30% 추가 배치했으며 시장연계 강화를 위해 시장안 포토존, 행사장시장연계LED터널, 인도교·축제장 야간조명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원활한 낚시터 송어 공급을 위해 간이 방식의 축양장을 설치, 상시 3~5톤의 인삼송어를 준비한다.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 2018.1.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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