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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강진 가우도 청자타워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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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트랙 운영으로 흑자행정 실현

뉴시스

【강진=뉴시스】 강진 가우도 청자타워 짚트랙. mdhnews@newsis.com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가우도 청자타워 운영사업이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5억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발표대회에서 강진군은 전라남·북도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강진군은 가우도 청자타워 짚트랙 운영을 흑자행정 성공사례로 발표했으며,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야 할 좋은 모델로 평가 받았다.

강진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망타워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우도 청자타워에 공중하강 체험시설인 '짚트랙'을 설치했다.

민간 위탁운영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21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또 청자타워를 이용하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강진사랑상품권' 5000원을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점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진 가우도는 14가구에 주민 32명이 거주하며 해안선 둘레길이가 2.5㎞, 표고 84m, 면적은 32만745㎡이다.

가우도에 출렁다리와 청자타워를 설치하고 '가고싶은 섬'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업무혁신을 통해 세출절감은 물론 세입을 증대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재정개혁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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