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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회삿돈 21억 원 횡령해 주식 투자한 경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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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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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이 넘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주식투자로 탕진한 경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29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부품회사 경리인 A 씨는 올해 초부터 6개월 동안 25차례에 걸쳐 회삿돈 21억7천여만 원을 자신의 주식거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주식으로 수익을 내 회삿돈을 다시 채워놓으려고 했지만, 15억 원 정도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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