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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문해교육·검정고시의 요람…단양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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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성인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교육을 담당할 성인문해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에 둥지를 튼 이 센터는 강의실 3개와 행정실을 갖췄다. 낮 시간에는 성인문해교육 강의실로, 야간에는 단양야학 교실로 각각 활용된다.

군은 그동안 군 평생학습센터 중심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다른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 수강생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에 따르면 글을 모르는 단양 군민은 79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 지역 곳곳에 18개 소규모 문해 학습장이 있지만, 문해 교사 양성과 상담 공간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수혜자 중심의 문해교육 활성화와 생활 중심 문해교육 운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센터 설치를 추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문해교육과 함께 단양야학에 학습 공간을 제공,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정보 문해 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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