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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송파구 종량제 규격 봉투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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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동 구분 없이 종량제 규격 봉투(음식물 납부필증 포함) 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내년 1월부터 지역내 모든 종량제 규격봉투를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이는 1995년 종량제 실시 이후 계속 제기돼 오던 문제로 구는 이를 과감하게 돌파,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다.

그동안 같은 구 안에서도 동별 지정한 대행업체가 제작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때문에 구민들은 봉투 구입은 물론 배출 등에 불편사항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 주민들은 ‘민원’이나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 등을 통해 종량제 봉투 문제 개선을 꾸준히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이 같은 생활 불편 사항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청소대행업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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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내년부터는 그동안 대행업체별로 생산·관리했던 종량제 봉투를 구에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9년1월1일부터 종량제 규격봉투 단일화(음식물 납부필증 포함)를 본격화 한다.

이제 구민들은 청소대행구역과 상관없이 송파구 어디서나 종량제 규격 봉투를 구입, 자유롭게 배출이 가능하다.

또, 구는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위해 그동안 대행업체별로 제작된 종량제 봉투를 봉투 판매소에 배포, 판매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위상에 맞도록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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