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코레일, 횟수 차감형 KTX 정기승차권 27일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좌석지정 서비스도 함께 시작

연합뉴스

N카드 홍보이미지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철도 정기승차권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횟수 차감형 KTX 정기승차권을 출시하고, 이를 위해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N 카드)를 오는 27일부터 판매한다.

별도 요금을 내면 기존 정기권 고객도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지정 서비스'도 시작한다.

횟수 차감형 정기권을 이용하면 필요할 때만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정기권을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 예매 앱 '코레일 톡'에서 KTX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인 N 카드를 구매해야 한다.

N 카드가 있으면 일정 기간(2∼3개월)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좌석승차권을 정해진 횟수(10∼30회) 이내에서 15∼40%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KTX 정기승차권 고객이 좌석 이용을 원할 경우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지정 옵션이 신설된다.

정상운임의 15%만 추가 부담하면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천안아산역까지 좌석지정 서비스 비용은 KTX 일반실 운임 1만4천100원의 15%인 2천100원이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