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진천군 "민·관 복지협력 거버넌스 강화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만원의 행복보험’ 특화사업 추진

뉴스1

진천군청.©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우체국 공익보험인 ‘만원의 행복보험’을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도입해 추진하는 등 민·관 복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만원의 행복보험’은 보험가입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 주민이 불의의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한 우체국 공익보험이다.

저소득층 가입자는 1만원에 보험을 가입하고 사고 발생 시 사망보험금, 상해, 입원, 수술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군은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익보험을 지역 독지가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약 1500명의 저소득층을 가입시키는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 진천우체국, 진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만16∼65세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500여명에게 가입안내문을 발송하고 가입연계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사전신청으로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직원, 사회복지 공무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는 민관이 협력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지역 거버넌스의 형태로 변해야 한다”며 “사회적 자본을 밑거름으로 주민들의 행복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