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中企협동조합대상' 종합대상에 레미콘공업조합·전자산업조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종합대상에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동사업 추진에 앞장선 모범 협동조합에게 수여한다. 종합대상을 비롯해 △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창출 △해외시장개척 △사회공헌 등 7개 부문별 대상으로 나눠 포상한다.

종합대상으로 선정된 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조합원 구매지원을 위해 LH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레미콘 생산에 필요한 시험기자재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사에 공급했다. 이밖에도 레미콘 CEO 경영혁신 및 품질향상 세미나 지원, 레미콘 KS인증 제품심사 및 KS관리 운영, 콘크리트 기술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께 종합대상을 받은 전자산업협동조합은 조합원 판로지원을 위해 학교장터 조합몰 구축에 참여하고 우수조합원을 추천, 매년 10억원 이상 계약체결을 지원 중이다. 또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주관, 음향시스템 관리 인력양성과정 운영, 2011년부터 음향시스템 품질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등 많은 노력들이 높게 평가됐다.

종합대상 외 부문별 대상으로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이하 공동구매 부문) △충북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하 공동판매 부문)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일자리 창출 부문)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해외시장 개척 부문)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유통·물류 부문)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하 사회공헌 부문) △대구종합유통단지전자상가사업협동조합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특화사업 부문) 등이 선정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동조합 대상 포상을 통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경제의 주역으로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우리경제의 한 축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