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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지이디, 완전 무선 충전시대 대비한 특허 기술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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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무선충전이 머지않아 배터리 방전 없는 세상을 앞당길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IT업체 및 스마트기기 제조사 여러 곳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무선충전 관련 기술 인증 및 승인을 다수 획득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의 벤처기업이 보유한 특허 기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독립형 모바일광고 플렛폼 업체인 지이디는 원거리 무선 충전기기의 전력 컨트롤이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앞으로 다가오는 완전 무선충전 시대에 최적화된 기술로서 2019년부터 해외 개별국가 특허 취득도 앞두고 있다.

유·무선 충전장치를 이용한 독립적인 모바일광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지이디는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걸쳐 이번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2년 이내 상용화되는 원거리 무선충전 시대를 대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동연 지이디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가 속속 무선충전 기능을 채택하면서 향후 2년 이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대가 열릴 것이다. 무선충전이 대중화되면 기타 IT 기기 및 IOT 기기 등으로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무선충전기기로 동시에 여러 대 스마트폰을 충전을 하기 위해 고가의 무선충전기기 및 유지관리비, 전기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지이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지이디는 원거리 무선충전 컨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독립적인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이디는 공공장소의 무료충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찰스파운데이션’을 통한 무료충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찰스파운데이션의 핵심사업인 무료나눔 충전서비스는 정보노출(광고)형 충전기를 공공장소 및 서비스 매장에 비치해 스마트기기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무료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충전 시 고객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제공되는 쿠폰 및 광고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기부 등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충전서비스를 받기만 하면 나눔기부활동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독자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한 기부금 정산 및 수익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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