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古制)가야금병창보존회, 따뜻한 마음 국악한마당 공연

고제(古制)가야금병창보존회 공연 포스터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송년을 앞두고 (사)고제(古制)가야금병창 보존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동구가 후원하는 따뜻한 마음 국악한마당 공연이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 무등산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현대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흥겹고 애절한 우리 전통국악공연을 알리고, 일반 시민들과 몸이 불편한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연으로 펼쳐진다.

(사)고제(古制)가야금병창 보존회는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국악인 성진희씨가 남도의 특유의 멋을 독특한 가락으로 연주하고자 지난 7월 창단했다.

일제강점기에 활약했던 김창조 선생과 더불어 가야금산조의 양대 산맥이었던 고제(古制)가야금병창은 전라남도 화순에서 한숙구, 정남옥, 정달영으로 이어오면서 현재는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대한민국 예능보유자인 강정열 선생까지 맥을 이어 오고 있다.

공연은 성진희씨 제자와 지역 국악인들이 고제 가야금병창을 연주하고, 판소리, 무용, 설장구, 민요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중들과 함께 노래하면서 따스하고 훈훈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장도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병창 및 25현 출연에 성진희, 강지민, 최지선, 서경애, 김지연,오희자, 최현옥. 무용에는 이지영. 판소리 김지연. 설장구 오희자. 민요에는 서경애, 김지연씨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쟁 조원희, 아리랑 야월삼경에는임현정,양서아,김유채,박경환,김예은,임은홍,박민교,류지수,김소윤,문수호,양서아,박시우,문소영 등이 출연한다.

호남 김재홍 기자 hong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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