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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우조선 노조지회장 크레인 고공농성 돌입…단체교섭 타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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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거제=뉴시스】 대우조선해양 노조간부, 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사진=대우조선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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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 지회 간부 2명이 연내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옥포조선소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 등은 11일 노사 교섭이 답보상태를 보이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결단을 촉구하며 크레인에 올랐다.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노보를 통해 "2018년 단체교섭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한 지도부 의지와 결단을 담아 1도크(Dock) 크레인 고공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상황이 호전되고 경영 성과와 수주를 자랑하면서도 현장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고 채권단 핑계만 대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면서 "최고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우조선지회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4.11%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기본급 동결 등을 고수하는 등 올해 41차례나 단체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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