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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산항 여객선 항로개설 등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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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성장사업단 장기사업 관련 브리핑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충남 서산시가 11일 대산항 여객선 항로개설 추진과 동서철도 등 장기사업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

성승경 시 신성장사업단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대산항 국제여객항로 개설등 5개 주요 사업의 추진 전망과 가시화된 성과 등 지역발전을 위해 대외 활동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중국 위해교동해운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 맹정호 시장이 포트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산 대산항, 환황해권 중심항만 육성을 위해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 정책세미나 개최, 선사 초청 간담회 등을 추진해 충청권 해운,물류,관광,경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산시가 '2018 항만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서산 대산항 워터클리닝장 시설 유치를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하여 '2018 충청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의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동서철도부문은 2018년 5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발주되어 내년 2월에 완료가 될 예정이다.

시는 12개 시ㆍ군 시장군수협력체 차원에서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19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산항선이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도 23만명이 방문한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 이번 축제는 '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7개사가 바이어 8개사(3개국)와 총 500만불(56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식품박람회에서는 5개 기업이 참가하여 송원식품의 감태 캐러멜과 농업회사법인 ㈜아람의 꽃송이버섯쌀눈 김스낵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서산버드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어린이날,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별프로그램은 인형극 공연, 마술 공연, 조류관찰 야외체험, 둠벙 및 생태길 관찰체험, 물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했고, 1일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오기도 했다.

성 단장은 "앞으로도 항만, 민항, 철도, 관광 등의 분야와 관련해 가시화된 성과를 얻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국회의원과 공조하고,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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