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광주시와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엑스포' 개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엑스포(EXPO)'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관에서 1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8월 중기중앙회와 광주시가 체결한 '광주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 전시와 광주권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채용 박람회와 차별화도 꾀했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예술작품이 전시된 콜라보존(Zone), 편견타파존, 특성화고 및 청년 창업가들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는 미래존 등 7개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채용존에는 광주권 중소기업 협동조합 5곳이 인재 채용을 위해 공동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채용과 함께 온라인채용, 진로·취업컨설팅 등 을 위한 부스도 마련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중기중앙회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한 '제1기 우리지역 중소기업일자리 청년 공감 서포터즈' 활동에서 광주권 청년 190여명이 62개 광주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을 방문해 만든 250여개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회도 진행됐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뿐 아니라 타지역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직업 선택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