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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내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부산사업추진위원 3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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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시 시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참가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2018.12.1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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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광역시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기념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한다.

위원은 3‧1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상징성을 담아 총 33인으로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은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시지부장이 맡는다.

위촉직 위원은 독립운동가 후손, 종교계, 문화예술인, 언론인, 청년,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후원했던 고(故) 안희제 순국선열의 후손인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시지부장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돼 정현민 행정부시장과 함께 부산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이끈다.

이날 위원 위촉식을 겸한 1차 회의에서는 부산시가 대표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항 100년, 연락선의 기억’ 사업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3‧1만세운동 전국민 릴레이 재현행사, 독립의 횃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미래 후손이 기억할 만한 기념관 또는 상징물 설치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내년 100주년 사업에 그치지 않고 향후 부산시의 보훈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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