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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중작업중 실종된 다이버 40여분만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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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스크류에 감김 어망을 제거하던 다이버가 실종 40여분만에 해경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1일 부안 해상에서 수중 작업 중 실종 된 다이버 B씨(52·전남 목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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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던 다이버가 실종 40여분만에 해경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1일 부안 해상에서 수중작업중 실종된 다이버 B씨(52·전남 목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19분께 부안군 위도면 소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A호(2.99톤, 승선원 6명)의 스크류에 감긴 어망 제거작업 차 입수한 B씨가 20분이 지나도록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해경은 인근 경비정(111정)과 위도‧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B씨가 표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경비정을 동원, 20여분 동안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지점 북동방 1.8㎞ 해상에서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해수의 온도는 8.4도로 바다에서의 생존가능 시간이 2시간 미만으로 신속히 구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B씨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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