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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김선재 교수 |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 후보자 3명에 대해 투표를 통해 김 교수를 새 총장으로 결정했다. 김 신임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이다.
경남 고성출신인 김 신임총장은 경남 진주고를 나온 뒤 경희대를 나와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원 석사,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거쳐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학측은 24년만에 배재고 졸업생이 아닌 인사가 총장에 선임되면서 그 동안 배재고 출신 총장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총장은 수도권 글로컬캠퍼스 구축과 교육ㆍ행정ㆍ산학협력 혁신을 골자로 한 ‘뉴 스타트 배재’ 발전전략으로 미래형 대학을 구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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