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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 10층건물 지하실 화재…통신업체 직원 작업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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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후 4시41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10층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 지하 변전실에서 부품교체 작업을 하다 쓰러진 근로자를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부산소방본부 제공)©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11일 오후 4시41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10층짜리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건물 지하 1층 변전실에서 부품 교체작업을 하던 모 통신업체 직원 A씨(33)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전 관계자는 "모뎀용 통신망 교체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해 인근 100세대가 4분가량 정전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작업 도중 고압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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