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모를 줄 알고"…운송 의뢰받은 아연판 훔쳐 판 3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박슬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운송을 의뢰받은 아연판중 일부를 훔쳐 판 3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18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 황등면의 한 창고에서 B씨(43)로부터 운송의뢰를 받은 아연판 25톤 중 2톤(800만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고물상 업자 C씨(37)에게 훔친 아연판을 팔아 165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아연판을 사들인 C씨 등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서 A씨는 “빼돌려도 모를 줄 알았다. 생활비에 보태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ljm192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