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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광주광역시, 12일 DJ센터서 '2018 광주일자리토론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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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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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시민, 청년,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한데 모여 지역 일자리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광주 일자리 토론한마당'이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200인 시민원탁토론 △광주 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콘서트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 토론회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신하고 의미있는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후 1시 '우리가 만드는 일하고 싶은 광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200인 시민원탁토론에서는 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4개 분야 200명의 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해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은다.

퍼실리데이터(전문 회의진행자)의 주도로 10명씩 조를 이뤄 모두 20개조가 토론한 뒤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공유하며 우수 정책은 광주시 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200인 원탁토론에는 광주여성재단, 여성경제인협회,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문화재단,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기관·단체에서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인 원탁토론을 통해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동안 한편에서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90분간 이어지는 '광주 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서는 다국적 기업 취업 커뮤니티 기업 관계자 등이 특강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원탁토론과 멘토링 콘서트에 이어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크 토론회도 열린다. 네트워크 토론회에서는 유관기관별 일자리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기관별 협업을 통한 일자리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일자리 기관의 노하우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현실적이고 참신한 의견과 일자리 발전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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