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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성남시, 공예명장 2호 옻칠장인 장태연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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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성남시 공예명장 2호로 선정된 장태연 씨가 자신이 만든 작품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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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 공예명장 2호에 목·칠장인 장태연 ㈜법촌공예 대표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의 명장 신청자를 놓고 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고 점수를 얻은 장태연 씨를 공예명장으로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장 씨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목·칠 분야 공예가로 종사한 옻칠 전문가다. 공예품 보관함 잠금장치 등의 특허도 가지고 있다.

그가 대표로 있는 법촌은 전통 옻칠의 기술력을 입힌 나무젓가락, 그릇, 대나무 스피커, 영국 조니워커의 주문으로 생산한 한글·나전 위스키병 등을 해외에 수출,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 디자인 등록, 전시회 개최, 후학 양성과 기술 전수 등 우리 고유 기법을 보전하고 발전시킨 공로가 커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명장 선정자에게는 이달 말 성남시 공예명장 칭호와 인증서, 500만원의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이 주어진다.

시는 전통공예 계승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 지승공예가 홍연화 씨를 초대 명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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