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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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청주시는 11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시의회를 포함한 총 154개 부서에 2부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 성폭력·성매매상담소장 6인의 자문과 의견수렴, 검토·보완을 거쳐 제작된 매뉴얼은 이달 중 전 직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자체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매뉴얼에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판단기준, 사건처리 절차, 사건 발생 시 기관장·행위자·피해자·목격자의 해결 및 대응 방안, 성차별 언어표현, 사건관련 판례 및 결정례 등이 수록됐다.

시는 매뉴얼을 신규 및 계약직, 아르바이트 채용 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온라인 내부방에 게시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간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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