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청주대는 2015년 3월 이후 적립금 조성과 운용실태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행한다.
이번 특정감사 대상은 2017년 적립금 누적액이 많은 대학과 최근 3년간 전년대비 적립금 누적액이 대폭 감소한 대학 등 15곳이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무분별한 적립금 조성 중 기부금 대부분이 적립금으로 귀속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감가상각비 초과등록금 회계 적립과 예산초과 인출, 조성목적 외 사용, 투자위험 관리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감사대상 대학교의 적립금 조성과 운용실태에 대한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교육부 누리집,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비위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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