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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미술·클래식·다이닝까지…고품격 가치여행 ‘H투어’ 2019년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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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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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달력을 한 장 남겨놓은 12월, 아쉬운 만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도 크다. 2019년 세계 문화예술계는 ‘중동’을 주목한다. 3월이면 14회를 맞는 샤르자 비엔날레가 개막하고,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 1주년인 11월엔 미술품 경매사상 가장 비싼 그림으로 낙찰된 ‘살바토르 문디’의 공개가 점쳐지고 있다. 헤럴드 문화사업팀이 주최하는 고품격 가치여행 ‘H투어’는 중동 아트로드를 비롯 유럽 미술&클래식 투어 등 2019년 여행 프로그램을 7일 공개했다.

첫 투어는 ‘UAE 아트로드 트립’이다.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중동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 두바이’와 샤르자 비엔날레를 미술 전문가와 함께 돌아본다. 건축투어도 빼 놓을 수 없다. 장 누벨이 설계한 루브르 아부다비와 사디야트 섬을 비롯 그랜드 모스크,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 헤리티지 빌리지 등 아부다비 건축물을 돌아보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중동의 이국적 건축물을 탐방한다.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관람에 이어 사막에서 석식ㆍ전통공연 감상은 중동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홍콩 아트&다이닝 투어’다.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 관람과 함께 ‘타이퀀(Tai Kwun)’, ‘갤러리 디스트릭트’ 등 지금 가장 핫한 홍콩의 아트ㆍ디자인 명소를 둘러본다. 국내 최대 경매사인 서울옥션의 홍콩 봄 경매 관람은 역동하는 홍콩미술시장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다. 미식의 천국인 홍콩이기에 파인 다이닝도 빠질 수 없다. 비보(Bibo), 모트32(Mott32)등 유명 갤러리 레스토랑을 방문할 예정이다.

6월에는 ‘이탈리아-스위스 미술&클래식 그랜드 투어’가 준비됐다. 세계 최고 현대미술 전람회인 ‘베니스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본고장인 스위스의 ‘아트 바젤’을 중심으로 우피치 미술관, 프라다재단 미술관,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 팅겔리 미술관 등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권위있는 전시 공간을 둘러본다. ‘베로나 오페라 축제(Arena di Verona Festival)’에 맞춰 개막 공연을 관람하고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La Scala’ 등 유럽의 유서 깊은 클래식 극장들에서 오페라 공연 감상도 예약돼 있다. 6월 19~25일, 8박 10일의 꽉찬 일정이다.

11월에는 문화재와 함께하는 휴양 ‘요르단 유네스코 문화유산 기행’이 오픈한다. 요르단 ‘페트라’와 예수 세례지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요르단 일대의 고대 유적지들을 돌아본다. 붉은 사막으로 유명한 ‘와디 럼(Wadi Rum)’에선 사막 캠프ㆍ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사해(Dead Sea)’에선 이국적인 휴양이 기다리고 있다. 각 프로그램 별로 출발 인원과 가격은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eralddesig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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