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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전자, 인도 델리 최대 쇼핑센터에 올레드 사이니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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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63장 활용한 조형물 완성…올레드 사이니지 강점 부각

헤럴드경제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왼쪽)과 아이피 콜로넬 싱(I P Colonel Singh) 엠비언스몰 바산트쿤즈 총괄이 LG 올레드 사이니지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G전자]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LG전자는 월 평균 150만명 이상이 찾는 인도 델리 최대 쇼핑센터인 엠비언스몰(Ambience Mall)에 대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구르가온에 있는 엠비언스몰에 대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LG전자는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63장을 활용해 가로 5m, 높이 8m 크기의 조형물을 완성했다. 2~3층 높이에 설치됐으며,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잘 보이도록 설계됐다. 상단부는 플렉서블 올레드 사이니지 36장을 둥글게 이어 붙여 두 개의 원형 띠 형태를 만들었다. 하단부는 9장으로 구성된 곡면 비디오월을 3면으로 각각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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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도 델리 최대 쇼핑센터인 엠비언스몰 바산트쿤즈에 설치한 LG 올레드 사이니지.[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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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조형물을 통해 백라이트가 없어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사이니지의 강점을 부각했다. 두께와 테두리가 얇고 곡면으로 제작이 용이해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 LCD 사이니지보다 시야각이 넓어 이용객이 많은 공공장소에 적합하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압도적 화질은 물론 혁신적인 디자인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주요 거점 도시로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올레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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