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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회네스 회장, 보아텡 저격 "슬랩스틱 영화 보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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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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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울리 회네스 회장이 제롬 보아텡의 경기력을 우회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쥘레가 왼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뒤셀도르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0분, 보아텡의 절묘한 로빙패스를 뮐러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뮌헨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루케바키오에게 만회골을 실점하더니 후반 13분 뮐러가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2분과 경기 종료 직전 루케바키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결국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와 같은 참담한 결과에 울리 회네스 회장이 분노했다. 회네스 회장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에게 힘든 날이다. 당연히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주말동안 생각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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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네스 회장은 보아텡의 경기력을 우회 비판했다. 보아텡은 뮐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멋진 패스를 선보였지만 전반 44분, 실점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보아텡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채 공이 보아텡 몸 맞고 뒤로 흘렀고, 이를 루케바키오가 마무리한 것이다.

회네스 회장은 첫 번째 실점 장면에 대해 "슬랩스틱 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면서 "당시 실점 장면에 연관된 선수들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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