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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獨 매체, "아우크스 공격진 줄부상, 지동원이 대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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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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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공격진의 줄부상에 울고 있다. 이에 독일 매체는 부상에서 돌아온 지동원(27)이 공격 옵션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4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진의 줄부상에 울상이다. 구자철이 지난 17일 호주와의 평가전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해 독일로 돌아갔다. 아우크스 단장이 20시간 넘게 비행을 해야하는 호주 원정 차출에 강한 불만을 토로한 뒤 발생한 부상이라 아쉬움은 배가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은 21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A매치는 항상 어렵다. 많은 선수들이 리듬을 잃어버린다"면서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구자철을 비롯해 그레고리치와 힌터레거를 대표팀에 보냈다. '빌트'는 "이들은 아우크스부르크에 돌아온 뒤 곧장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훈련을 소화할지 여부를 정해지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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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체 '리가 인사이더'는 A매치 데이를 기점으로 부상자가 속출한 아우스크부르크의 공격 옵션으로 지동원을 거론했다. 지동원은 지난 9월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날아오르는 듯 했으나 세레머니 도중 부상을 당해 2개월 째 개점휴업 상태이다.

하지만 지동원이 지난주 훈련에 복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리가 인사이더'는 "원톱 자원 핀보가손이 근육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동원이 대안이 될 것이다"면서 "핀보가손은 100% 컨디션일 때만 뛸 것이다. 우리는 지동원을 비롯해 그레고리치, 쉬버, 코르도바, 리히터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이 있다"고 말한 바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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