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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감 2018] 금융위원장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유인체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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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을 많이 취급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유인 체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정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저축은행이 3년간 12조원의 예대마진을 거뒀다"며 "차주의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고금리 관행이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예대금리차가 은행권보다 4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은 시정돼야 하며 저축은행의 금리운영 실태도 공개하고 대출금리 모범규준도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kal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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