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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018국감]강신욱 “정치적 통계 공표,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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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기재위 국감 출석

이데일리

강신욱 통계청장.[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조진영 기자] 강신욱 통계청장은 “통계를 정치적 목적으로 생산·공표하는 일 있을 수도 없고 저 역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신욱 청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통계가 정치적 도구로 전락해선 안 된다. 직을 걸고 장담하고 지키겠나”라며 질의를 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5월·8월 각각 발표된 올해 1~2분기 소득 분배는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통계 신뢰성 문제가 불거졌고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경질됐다.

신임 청장에는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강 청장은 1분기 소득 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통계청 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올해 초 청와대에 제출했다. 강 청장은 8월28일 취임식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더 다양하고 상세한 통계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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