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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일론머스크, “비트코인 구입 원하니” 트위터 논란, “해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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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AP연합뉴스]


트위터 이슈메이커, 단시간에 3000개 이상 리트윗

머스크 “계정 해킹, 현재 차단 상태” 해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관련 언급이 올라와 논란이 됐으나 계정 해킹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의 트위터에는 “비트코인 구입을 원하니”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트위터를 통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목받은 일론 머스크를 둘러싸고 또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머스크의 계정에 올라온 해당 내용은 몇 시간 만에 8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3000개가 넘는 리트윗이 발생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직접 “해킹을 당했다. 계정을 차단했다”고 해명하면서 헤프닝으로 종결됐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8월 초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의 상장 폐지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SEC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트위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증권거래위원회와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머스크와 테슬라는 각각 2000만달러(약 222억2000만원)의 벌금을 무는 조건으로 해당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또한 실적 발표와 관련된 컨퍼런스 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랄랄라(la la la)”라고 올리는 등 트위터 기행으로 시장의 공분을 사면서 테슬라의 리스크를 CEO가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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